넥은 기타전체에 있어서 브릿지보다 더 줄높이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습도 변화에 따라 넥의 상태가 변하게되고 이에 따라 줄높이도 예상보다 많이 변하게되는거지요.
그리고 좋은 넥상태가 아닌 상황에서의 줄높이 조절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뿐아니라 셋업자체가 좋은 넥의 상태가 이루어지지않은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볼수있죠.
그럼 넥의 상태에 따라 줄높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에 따른 셋업은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알아보지요.

우선 이런 줄높이의 변화를 겪지 않기위해서는 일정한 습도에서 관리를 해야한다는걸 생각하시고........

1 . 심한 릴리프인 넥을 안정적인 릴리프로 조절했을때.

백보우인 넥을 릴리프상태로 조절하기위해서는 트러스로드를 풀줘야겠지요. 만약 트러스로드를
다 풀어도 넥상태가 백보우를 유지한다면 습도의 문제일 확률이 크니 습도조절이나 네크히팅등의
방법을 써야하는데.....
R3상태에서의 넥은 개방현을 비롯해 1, 2, 3,.....플렛으로 백보우의 정도에따라 점차적으로 버징이
늘게됩니다. 물론 스트레이트 상태에서도 버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림 R3에서처럼(좀 심하게 표현했습니다만) 1플렛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줄이 높아지거나
심한 경우는 줄이 1~2플렛에 붙어있는 경우도 생기게됩니다.
플레이시의 문제점으로는 높은 플렛으로 갈수록 줄이 높아지기때문에 고음쪽의 플레이가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트러스로드를 조절해서 넥의 릴리프를 안정정으로(R2)만들었을때의 변화는?
심한 릴리프였을때와는 반대로 줄높이가 높아지게 되기때문에 넥 조절후 브릿지를 조절해서
줄의 높이를 낮춰줘야합니다.

어느상황에서건 셋업을 시작할때는 넥의 상태를 가장 먼저 체크하시고요.
줄높이에 신경쓰지마시고 우선 넥의 상태를 조절후에 브릿지나 세들의 높이를 조절해
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