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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range Cable] Orange Custom Cable 리뷰 [ 체험단17기 ]
작성자 dongdong5 (ip:)
  • 작성일 2016-05-29 14: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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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2
평점 0점



▲ Orange Cable <Orange Custom>

 
    참 오랜만에 케이블 리뷰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케이블리뷰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상당히 까다롭다. 어떻게 케이블에 대한 부분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도 돌 같은 나의 머리에서는 딱히 좋은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도 일전에 포스팅했던 라보가 케이블과 같이 진행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조금 문제가 생겨서 비슷하게나마 진행해보려고 한다.
 
    전에 포스팅했던 라보가 시리즈 포스팅은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오래전부터 본인은 카나레 케이블에 뉴트릭 커넥터를 사용한 케이블을 라이브용으로 사용해오고 있고, 간간히 집에서 레코딩을 할 때는 펜터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팅 할 케이블은 오렌지케이블 사의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이다.
 
    처음에는 오렌지 앰프를 만드는 회사에서 케이블도 만드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오렌지앰프를 만드는 곳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회사이름이 오렌지케이블(Orange Cable)이다. 그럼 천천히 살펴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자. 위의 사진은 포장되어 있는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이다. 상당히 고가인 반면에 왜이리 없어보이게 허약하게 포장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포장 뒷면(좌), 포장 봉입부분(우)

 
    뒷면에는 오렌지 커스텀 케이블과 오렌지 스튜디오 케이블, 오렌지 프로그래이드 케이블에 대한 사항이 적혀있다. 오른쪽 사진은 포장을 고정시키는 부분인데. 저렇게 쇠로 된 것이 6개나 박혀있다. 일단 개봉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다. 그만큼 안전성은 상당했다. 플라스틱으로 된 틀도 생각보다 튼튼해서 처음 볼 때의 걱정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 찢겨버린 보증서

 
    너무나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일단 힘으로 뜯다보니 내부에 종이가 위의 사진처럼 찢어져 버렸다. 처음에는 뭐 이런 종이 있어봐야 쓰레기지 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품질보증서.. 항상 물건을 뜯을 때는 조심합시다.
 




▲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모습

 
    여튼 개봉하는데 생각보다 포장과 씨름을 해서 땀이 조금 났지만 포장에서 뛰쳐나온 케이블은 정말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천천히 케이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케이블타이

 
    케이블을 정리 할 수 있는 케이블타이가 기본적으로 달려있다. 요즘에 나오는 고급케이블들은 아마도 다 케이블 타이가 달려있나보다. 라보가 케이블도 그랬는데.. 다만 오렌지케이블의 케이블타이가 훨씬 더 고급스럽다. 또한 오른쪽 사진처럼 되어있어서 완전한 분리도 가능하다. 혹은 케이블 2개 정도는 충분히 하나로 커버가 가능할 듯 보였다.
 




▲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플러그부

 
    위의 사진은 커넥터 부분을 촬영한 사진이다. 붉은 색이 금도금된 뉴트릭 사일런트 플러그를 이용한 커넥터로 기타측에 연결된다. 뉴트릭 커넥터야 뭐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딱히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가 싶다. 검정색으로 된 금도금된 플러그도 뉴트릭 커넥터로 사일런트 기능은 없지만 뉴트릭이라면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표면

 
    케이블의 표면이 어떤재질인지 설명하기가 참 힘들다. 오늘 예비군을 다녀왔는데 전투화끈보다 더 맨들맨들하고 딱딱한 느낌이라고 할까. 케이블 자체의 유동성은 좋은 편이다. 딱딱하다는 것은 표면자체의 질감이니 오해없길 바란다. 이러한 표면 때문에 선이 꼬이거나 했을 때 굉장히 쉽게 부드럽게 풀려나간다. 물론 케이블이 쉽게 풀리게 하는데에는 다른 부분에서 큰 특징이 있다. 그 부분은 바로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 케이블이 회전할 수 있는 부분인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핵심요소

 
    아마도 오렌지 커스텀 케이블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케이블의 중간 쯤에 위의 사진과 같이 주황색 플라스틱을 볼 수 있다. 저부분에서 케이블이 회전을 한다. 일반적으로 케이블이 중간에서 회전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그러한 상식을 깨고 이 케이블의 중간즈음에서 회전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선이 꼬이거나 하여도 굉장히 쉽게 풀리게 되는 것이다.




▲ Orange Custom Cable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플러그부터 케이블의 표면 재질,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인 케이블의 회전. 그렇다! 고급스럽다.
 




▲ 비교용 케이블(펜더 케이블)
 
    이번 포스팅에서도 간단히 비교 샘플을 준비하였다. 테스트의 비교군으로 사용된 케이블은 펜더 케이블이다. 펜더 스탠다드 스트렛 구입당시 함께 부속되어있던 케이블로 오랜기간 사용하고 있는 케이블이기도 하다.
 
    사운드 샘플은 펜더케이블->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레코딩은 누엔도5를 사용하였으며, 기타릭4를 사용하였다. 클린톤과 오버드라이브톤 두 가지를 준비하였다. 최근에 일들이 겹쳐 기타를 칠 여유가 없어 연주가 엉망이지만 연주가 아닌 단순한 사운드 샘플 참고용으로 들어주길 바란다. 연주용 기타는 짐크리버 클래식을 이용하였다




 ▲ 클린 톤 (좌-펜더, 우-오렌지커스텀)
 
    위의 그림은 누엔도5에 찍혀나온 모습이다. 클린톤의 경우 기타릭4를 실행하고 엠프나 이펙팅을 전혀하지 않고 연주하였다. 연주한 샘플은 아래에 동영상으로 첨부하였다.





▲ 클린톤 샘플
 
    케이블 1이 펜더 케이블, 케이블 2가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이다. 클린톤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힘들었다. 오렌지커스텀 케이블 쪽이 약간 더 정갈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위의 샘플에서는 인코딩과정을 거치면서 그 차이가 더욱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주 약간의 차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오렌지커스텀 케이블 쪽이 펜더케이블 보다는 더 정갈한 느낌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케이블 1이 펜더케이블이며 케이블 2가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이다. 오버드라이브 톤에서는 각 케이블간의 차이가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클린과 마찬가지로 펜더케이블에 비하여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이 더욱 정갈한 느낌의 사운드로 느껴졌다. 정갈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펜더케이블에 비해서는 약간 어둡다는 느낌도 들었다. 본 샘플에서는 인코딩의 문제인지 역시나 그 차이가 조금은 줄었지만 어느정도 확인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사실은 라보가의 포스팅과 같이 디스토션 사운드와 노이즈 녹음까지 하였으나, 파일이 뻑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렇다고 당장 다시 녹음할 수 있는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를 않아서 일단은 클린과 오버드라이브 사운드 샘플만 올리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노이즈는 펜더케이블과 라보가 퍼펙션 시리즈의 차이만 큼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클린, 오버, 디스트 모두 펜더 케이블에 비하여 정갈한 느낌의 사운드를 나타내어 주었다. 케이블이라는 것이 개인기호에 따라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인 만큼 딱히 펜더가 좋다. 혹은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케이블의 큰 특징인 줄이 꼬이지 않는다. 혹은 꼬인 줄을 빠르게 풀 수 있다. 라는 특징은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케이블 자체의 가격이 쎈만큼 라이브 용도보다는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혹은 꼬이지 않고 쉽게 풀수 있는 특징으로 라이브시에도 확실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를 하다보면 여러 움직임으로 케이블이 꼬이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그런 걱정은 확실하게 덜 수 있을 것 같다.
 
    더욱 다양한 샘플을 준비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까 한다. 마지막으로 오렌지커스텀 케이블의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뮤직인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모두들 안녕히.
 


첨부파일 05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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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희동 2016-05-29 15:58:2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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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와 신기하네요 ㅋㅋ 한번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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