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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R-15G 모바일 앰프 어쿠스틱기타&보컬 버스킹 위주 사용기 [ 체험단19기 ]
작성자	bluemoon (ip:)
작성일 2016-05-29 15:18:51 추천 조회수 491
평점
안녕하세요 최근 구미와 대구 등지에서 Bluemoon (블루문)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밴드 생활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생활 음악인(?) 으로 요즘에도 꾸준히 시간날 때마다 버스킹같은 언플러그드 공연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주로 구미 시내2번가 등지에서 음향장비없이 생목소리와 생기타소리로 공연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길거리 공연에서 장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껴 롤x사의 길거리 전용 앰프등에 관심을두고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던차에 저렴하고 가격대비 좋은 국산제품은 없을까 .. 하는 와중에 B.Band사의 BR-15G 앰프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어쿠스틱기타와 목소리를 위주로 하는 버스커들의 필수품인 모바일 앰프는* *주변10-15미터 반경을 커버할수 있는 적당한 음압/ 음질* *스타일리시 한외관* *간편한 사용방법* *기타 인풋/ 보컬 인풋 최소 채널의 확장성과 이퀼라이저* *aux및 기타 다양한 확장성및 편리기능* *배터리 구동가능/긴 구동시간* 가격 정도가 버스커들의 앰프 구매에 큰 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차근 차근 하나하나 짚어가며 BR-15G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우선 가난한 버스커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 해봤을때 BR-15G는 10만원 내외의 정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므로 월 몇만원 여윳돈을 챙길수 있는 나이어린 학생들에게도 좋은 구매대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꼭 메인 장비가 아니어도 모니터 용이나 집에서 간단히 연습할 다용도 앰프로 손색이 없는 가격입니다. *배터리 구동가능/긴 구동시간* 버스킹앰프의 필수조건인 배터리 구동 부분입니다. C형건전지 8개가 들어가는 구성으로 , 아직 완전 방전 시켜본적은 없지만. 현재 5시간정도 사용결과 배터리 사용 경과에따른 음질 음압저하 등은 미미하여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만 충전이 되지않는 C형배터리라 가격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급하게 편의점에서 C형 건전지 8개를 샀더니 만팔천원이더군요 (에너자이저C형 2개 4500원) (AA형 건전지 채용설계로 바뀐다면 판매량이 2배는 훨씬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aux및 기타 다양한 확장성및 편리기능* 편리하게 AUX 3.5파이 인풋과 양방향 3.5파이잭이 동봉되어 있어 휴대기기에서 앰프로 편리한 음악 출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야외피크닉이나 소규모 행사에서 배터리 구동으로 훌륭한 야외 음악 솔루션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USB와 SD카드 를 이용한 음악재생과 SD카드를 이용한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본체에 내장된 SD카드 리더기에 꽂고 레코딩 버튼을 누르면 공연 실황이 녹음이 되는 그런 놀라운 기능인데요 10만원 안팎의 앰프에서 실현가능한 기능인지 놀라웠던 것이 사실 이었습니다. *기타 인풋/ 보컬 인풋 최소 채널의 확장성과 이퀼라이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보컬/1기타 인풋 입니다. 평소에는 메인인풋에 어쿠스틱/일렉트릭기타를 꽂아 사용하다가 야외 버스킹공연시에는 메인 인풋에 XLR/5.5파이 잭을 사용한 마이크를 세팅하고 AUX 인풋단에 어쿠스틱 기타5.5파이 잭을 인풋합니다. 제품을 받기 전에는 AUX단에 기타 인풋을 넣는다는게 다소 의야 했지만. 나름 적당한 밸런스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들려주는 편입니다. 메인 인풋의 경우 TREBLE/BASS 각각 노브로 이퀼라이징 해줄수 있습니다, AUX단의 게인(음량을) 따로 조정 하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간편한 사용방법* 이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배터리또는 어댑터를 연결한후 앰프온 - 플러그- 앤 플래이 말 그대로 별다른 세팅 없이도 손쉽게 남들 앞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뽐낼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스타일리시 한외관* 현재 리뷰 홈페이지에 사진이 업로드 되지않아 사진을 올릴수 없지만. BR-15G의 외관은 정말 훌륭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정육면체를 연상시키는 적당한 크기의 한손에 달랑 들수 있으면서도 싸구려처럼 보이지않고(블랙/그레이톤 스피커커버)) 음향장비 처럼 보이는 외관은 보는 이의 소유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노브 선택등 상당히 통일성 있는 디자인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10-15미터 반경을 커버할수 있는 적당한 음압/ 음질* 저는 주로 구미/대구 등지의 시내 길거리에서 공연을 합니다만. 막상 관객과의 거리가 10미터 이상 떨어지면.. 음향장비의 출력이나 음질에 관계없이 관객과의 호흡이 약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관객과의 거리 10미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공연하는 자리 10미터 이내에 많은 관객들이 편하게 앉아서 내 목소리를 들어줄수 있는 자리가 있는곳을 선호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가보셨을법한 홍대앞의 놀이터같은 분위기 라고 할까요? 그렇다면 BG-15G의 출력은 충분할까? 대답은, 이정도면 충분하다 입니다. 저는 원래 버스킹을 기타도 목소리도 아예 전혀 음향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생소리로 시작하던 경험이 있어, 앰프가 있고 없고 차이를 여실히 느끼는 편입니다. 물론 전기를 끌어와 1키로와트급의 파워드믹서와 12인치 셀레스쳔사의 로드-스트리트 시리즈 1조의 세팅으로 대구 동성로 대구 백화점앞에서 버스킹 공연하기도 합니다. 6년간 연습하고 있는 밴드연습실 에서는 4키로와트급 15인치8방 천장에닿는 스피커4조 세팅으로 거의 몇년간 매주 합주를 하기도 했고요... 빵빵한 사운드에 익숙해져있고, 락밴드 출신으로 공연 경험도 많은터라 공연떄마다 엔니어들 귀찮게 할만큼 소리에대한 강박관념도 있는 편입니다. 늦은 밤 길거리에서 쌩목으로 세게 기타 쳐가며 앞에 앉은 관객들에게 노래 부르던 저에게 BG-15G 출력은 220봍트 전원도, 조명도 없는 길거리에서 제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마이크를 인풋한 메인 채널은 어쿠스틱 기타를 세팅한 AUX단보다 훨씬 나은 음압을 보여주었으며. 메인 마이크소리와 기타 소리도 가격대비 내츄럴한 편으로 거리공연 하기 충분했습니다. 20-30명 정도 관객 까지 생각하신다면 BG-15G 면 됩니다. 소리의 확장성도 음압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관객이 50명이 넘어가고 범위를 20미터 이상까지 보신다면 아예 100와트 이상급으로 알아보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10대 학생 버스커 부터 저렴한 소규모 공연 까지 생각하시는 주머니 사정 얇은 버스커 분들. 간간히 하는 공연용 집에서 인테리어 소품까지 피크닉 쥬크박스로 다양하게 사용하실분은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AUX를 통해 외부음원을 주로 재생하는 만큼 USB 기능은 필요없고 SD카드는 공연실황 녹음만 가능하게 해도 될것 같고 그 기능이 빠진 자리에 아웃풋에 걸리는 품질좋은 따스한 ROOM 리버브가 (DELAY 종류는 버스킹에비추) 탑재 되었으면 좋겠고. (기타/보컬 동시적용 리버브) AUX단은 3.5파이 인풋 하나만 두고 , XLR/5.5공용 사용가능한 메인인풋과 5.5 어쿠스틱기타전용 인풋 그리고 각 마이크/기타 채널별 TRE/BASS 이큐가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또한 ... 비싼 가격으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C형 배터리 채용을 에네루프 충전지를 사용가능한 AA형 10개 내외의 회로 설계로 바꾸었으면 좋겠으며. 디자인이나 전체 출력은 길거리 공연용 모바일 앰프임을 감안해 크게 개선할 필요성은 못느끼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19기 체험단에 선정되게 해주신 뮤직인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B.BAND 사가 앞으로 좀더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국내 음악 하시는분들께 많이 사랑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사진 업로드가 되지않아 글로만 사용기를 작성하였으나 추후 문제가 해결되면 사진도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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